MS의 야심작 서피스 프로 2달 솔직 사용기

안녕하세요 모찌입니다.

오늘은 공부에서 벗어나 단순히 제가 쓰는 컴퓨터에 대해 리뷰해 볼까 합니다

저는 컴퓨터가 두대인데요. 사실 원래는 한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초기 목적은 온전한 '학습용' 이었기에

삼성 아티브북9을 구매했고 2년여간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모니터가 작아 반년 뒤에 27인치 모니터를 이중모니터로 쓰기 시작했고,

2년이 지난 2달 전 결국 참지 못하고 한대를 더 질렀습니다.

한대로 작업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거든요.

VM도 4개이상 돌리면 버벅거려서 기다리기 힘들고...

2개 화면 놓고 보는 것도 불편하고...

해서 큰맘 먹고 하나 질렀습니다.

바로 서피스 프로 4 i5 모델입니다.

MS의 야심작 서피스 프로  2달 솔직 사용기

제가 새 노트북을 살 때 중점을 둔 것은

1. 휴대성이 좋아야 한다.(삼성 아티브 보다 더!)

2. 배터리가 오래가야 한다.

3. 터치가 되면 더욱 좋다.

4. 사실 태블릿도 써보고 싶다!!

5. 하지만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싫다~!

결국 답은 정해져있더군요...

가격이 비싸서 애써 모른 척 했지만 결국 답은 서피스 프로였습니다.

사실 매장에 갈 때마다 서피스 프로 앞에서서 한참을 만져보던게

벌써 몇년 째인지 모릅니다.

디자인을 보면 일단 지나갈 수가 없었죠.

게다가 키보드와 분리 되는 것 까지 보면 눈이 휘둥그레 ㅋㅋ

다시 한번 알아보던 차에 놀라운 소식 하나를 접하게 됩니다.

결국 그날로 바로 매장으로 달려갔고,

일시불로 결제를 하게 됩니다..... (크흑)

하지만 사용 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디자인은 정말 처음 내놓은 태블릿 노트북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세련되고 화면또한 작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실제 인치수는 작지만 용도와 목적이 다르다 보니,

체감상 그리 작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콩깍지?!)

전용 펜이 있어 이렇듯 태블릿으로서는 노트북으로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펜 인식도가 높아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듯

뷰타입 커버가 아주 인상적인데요.

색상을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었습니다.

저는 시원한 블루를 하고 싶었지만 실제 패키지 구매시에는 선택이 없이 랜덤...

저는 블랙을 쓰고 있습니다만 ㅠㅠ 그래도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자석으로 본체와 접착이 되며, 접착력 또한 아주 우수합니다.

저절로 스윽 끌어당기는게 근처에 가져다 대기만 해도 되어서 편리합니다.

이렇게 독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기존에 USB포트가 하나만 있는 단점을 커버 할 수 있고,

집에서 데스크탑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양은

i5, windows10 pro, 250GB... RAM 8G

사실 줄줄이 나열하려면 복잡하니 이미지로 대체...

처음 고려한 것은 i7이었지만, 용도를 고려할 때,

그 정도로 고사양의 작업을 할 것 같진 않았고 (투 컴이니)

할인 행사 폭이 i5가 압도적으로 컸기에 (결정적!!!)

결국 i5로 돌아섰습니다.

차선책이었지만 결과는 대만족~~!

주로 포스팅이나, 코딩, VM 등 작업 목적으로만 활용하려고

정해두었기 때문에 (내 스스로의 약속!)

그외에 별다른 걸 아예 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원활하게 돌아가는 걸로 느껴졌고,

시험 삼아 VM을 3개까지 돌렸는데도 (각 RAM 2G, 1.5G 1.5G)

잘 버텨주더군요 ㅎㅎ

사용 시간도 밖에 들고 나가서 써보니 카페서 사용해 보았을 때,

4,5 시간 정도 사용 했던 것 같습니다.

wi-fi를 켜놓고 작업을 했으니, 끄고 했다면 시간은 최대 6시간까지도

예상해 볼 수 있는데요.

사실 노트북으로서 이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1ㅅ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혹시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도움 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참고로 곧 서피스프로 5가 나온다고 하니 고민해보시구요~~

질문 있으시면 댓글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MS 야심작 서피스 프로 사용기를 마칩니다.